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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스웨덴 글로벌 SPA 브랜드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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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 디자인 어워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스웨덴의 글로벌 SPA 브랜드 H&M이 젊고 재능 있는 디자이너를 발굴하기 위해 만든 공모전으로, 전 세계 8개국 19개 패션 아카데미에서 다양한 학생의 지원을 받은 뒤 본선 8명을 뽑고, 최종 우승자를 뽑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우승자는 상금 5만 유로(약 7천만 원)와 유명 브랜드의 인턴십, 그리고 H&M과의 정식 컬래버레이션 기회를 부여받는다.

김민주 디자이너는 삼성디자인학교(SADI) 출신으로 벨기에 안트베르펜(앤트워프) 왕립 아카데미 패션학과 학생 신분으로 이 공모전에 참가했다. 출품작들은 일본의 공포 만화가 이토 준지에게서 영감을 받은 작품들로, 강렬한 색상의 대비, 고광택의 소재, 오버사이즈 어깨 패드와 코쿤 소매 등 강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이 공모전이 특히 주목을 받은 이유는 H&M의 위상 때문이다. H&M은 숱한 SPA 브랜드들 중에서도 메종 마틴 마르지엘라, 지방시 등 최첨단의 하이 패션 브랜드들과 컬래버레이션을 펼치는 독보적인 브랜드다. 이번 공모전도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패션 평론가, 포토그래퍼 등이 심사위원단에 참가했다.

아크로밧은 김민주 디자이너의 우승 무대에 모두 16켤레의 컬래버레이션 신발을 선보였다. 편안한 착용감과 독창적인 형태라는 아크로밧의 기본 바탕에 김민주 디자이너의 컬렉션에 맞춘 독특하고 키치한 장식을 더했다. 김민주 디자이너의 우승 컬렉션은 의상에 한해 오는 10월, 공모전에 참가한 8개국과 우승자의 모국인 한국의 H&M 매장에서 정식 상품으로 만날 수 있다. 최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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